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시민 지킴이
시민지킴이 게시글의 상세 화면
[오늘 토박이말]쪽빛 언어지킴이
2017-05-25 프린트하기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쪽빛

[뜻]짙은 파랑
[보기월]쪽물을 들여 본 사람들이 쪽빛을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어제는 토박이말바라기 어버이 동아리 모임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새로 오신 세 분까지 열한 분이 오셔서 자리가 꽉 찼습니다. 먼저 이바지 받음터(봉사활동 수요처)가 된 것을 알려드리고 더 많은 분들께 널리 알려 주십사 말씀을 드렸습니다. 토박이말을 챙겨 일으키고 북돋우어야 하는 까닭을 되새겨 보고 말씀 드리지 않은 나머지를 알려드렸습니다.
 
 토박이말을 잘 살린 노래를 들어 보고 노랫말에 나온 토박이말을 알아보고 노래 이름에 나온 '해'와 아랑곳한 토박이말 몇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햇볕'과 '햇살'은 무엇이 다르며 '햇살'과  '햇발'은 또 어떻게 다른지 풀어 드리고 햇귀, 돋을볕, 해무리, 해돋이, 해넘이, 해맞이의 뜻도 가려 보았습니다. 
 
 이어서 토박이말 딱지놀이를 했는데 아이들처럼 아주 즐거워하셨습니다. 놀면서 토박이말을 하나씩 알아가는 게 재미있다고 하시며 모임이 끝나자마자 하나씩 사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가져가시는 토박이말 씨앗이 집집마다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려 튼튼한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힘껏 도와 드려야겠습니다. 
 
  쪽물을 들여 본 사람은 쪽빛을 제대로 잘 알 것입니다. 토박이말 놀배움 맛을 제대로 보신 우리 어버이들께서 둘레 분들께 그 맛을 부지런히 알려 주신다면 제 꿈도 얼른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고 힘들지만 토박이말에 마음을 써 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어 기운이 납니다.^^ 
 
 -폭풍처럼 소나기가 지나가고 나니 쪽빛 하늘이 눈앞에 펼쳐진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
 -멀리 남쪽으로 쪽빛 바다가 말갛게 뻗어 있었다.(표준국어대사전)
 -수숫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연한 쪽빛이었다.(한승원, 해일)
 
4350. 5. 25. ㅂㄷㅁㅈㄱ.
SNS 로그인 SNS 로그인 댓글쓰기 댓글쓰기 댓글쓰기 댓글쓰기 댓글쓰기
(최대 150자 등록가능 : 현재 0)
시민지킴이 게시판의 꼬리말 댓글을 작성합니다.
사진
댓글작성
시민지킴이 게시판의 이전글 다음글
이전글 이전글 [토박이말 되새김]들여름달 네이레(5월 4주)
이전글 다음글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들이쏘다, 되쏘다
안녕 우리말
  •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 공동대표 : 권재일, 김동규, 민병철, 소강춘, 윤지영, 안양옥, 이대로, 이삼형, 조항록, 함종한
  • 사무국 주소: (우) 31066 충남 천안시 동남구 상명대길 31 상명대학교 송백관 213호 전자우편: urimal.kr@gmail.com 
    관리자 : 서은아,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