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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되새김]4352-2-4 언어지킴이
2019-03-01 프린트하기

[토박이말 되새김]들봄달(2네 이레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는데 일은 끊이지를 않습니다숨김이 없이 말하자면 챙기지 못한 일들이 자꾸 나온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그제 저녁에도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일을 하고 나왔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일찍 나가서 일을 해야 다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앞낮(오전)에 오라는 곳이 있어서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습니다마을 갈배움길(교육과정)을 꾸리기로 한 배곳 맡음이(담당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고 있던 것을 깊이와 넓이를 더해서 하겠다는 곳도 있었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싶을 만큼 남다른 앞생각(계획)을 짠 곳도 있었습니다저렇게 머리가 좋은 분들이 토박이말 놀배움 수를 찾아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했습니다해를 거듭할수록 제 머리가 짧다는 느낌이 더 자주 느끼곤 하거든요슬기로운 분들의 쌈박한 생각이 더해지면 참 좋은 놀배움 수가 나올 거라 믿습니다.

 

맛있는 낮밥을 먹고 진주교육지원청 심현호 교육지원과장님과 토박이말 놀배움터 마련을 이야깃거리고 삼아 마주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토박이말 놀배움터가 있어야 된다는 데 생각을 같이해 주셔서 참 고마웠고 앞으로 좋은 수를 같이 찾아보기로 입다짐을 해 주셨습니다.

 

이야기를 마치자마자 배곳(학교)으로 돌아와 배움방 갈무리(교실 정리)를 했습니다짐을 빼고 넣느라 땀을 좀 흘렸습니다함께 도움을 주신 분들의 운김에 훨씬 수월하게 얼른 마칠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3.1운동 100돌인 오늘 나라 곳곳에서 기림풀이(기념식)을 한다는 기별을 들었습니다그냥 하루 쉬는 날이 아니라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한마음으로 거리로 몰려나와 두 팔을 들어 올리신 그 분들의 얼을 기리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와 더불어잃었던 나라는 되찾아 홀로 섰지만 함께 잃었던 우리말은 오롯이 되찾지 못한 채 살고 있습니다이런 것을 안타까워하며 토박이말을 되살려 잘 살게 하는 일에도 힘을 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토박이말 되새김]4352_2-4/()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4352해 온봄달 하루 닷날(2019년 3월 1일 금요일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다시 보기>

1)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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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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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ㅇ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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