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의 국립국어원장 취임 기자회견 국립국어원은 최근 현행 어문규정을 현실화하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언어복지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성소수자의 인권은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국어원은 지난해 초 성별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랑’에 대한 정의를 종교단체의 항의로 남녀 사이로 제한하는..
송철의 원장 기자회견서 밝혀 ㆍ‘개방형 지식 대사전’도 편찬 표준국어대사전은 형용사 ‘착하다’를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고 풀어놓았다. 그러니 “가격이 착하다(싸다)” 같은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은 틀린 셈이다. 가수들은 ‘니가 있어야 할 곳’(지오디), ‘니가 뭔데’(지드래곤) 등의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대..
송철의 국립국어원장 취임 후 첫 언론인터뷰 "통일시대 대비 남북 언어단일화 시급 자음·모음 순서 달라 이질화 심각 민간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 재개 한국어사용 8000만명 세계 13위 교원 실력 늘리고 다양한 연수 기획할 것"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분단이 장기화하면서 남북 간 언어 차이가 심해지고 있다. 준비 없이 통일을 맞는다면 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6일 자로 송철의(62)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제10대 국립국어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18년 5월25일까지 3년이다. 송 신임 원장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밟았다. 단국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어학회 회장, 진단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세계 각국의 언어 능력 현황을 알아보세요 -국립국어원 2014 국제 학술 대회 ‘자국어 능력 조사의 실태와 활용’ 개최-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자국어 능력 조사의 실태와 활용’을 주제로 오는 11월 26일 (수)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국립국어원 2014 언어 정책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미국, 호주, 중국..
제12회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29일부터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개막됐다. 대회는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학술대회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재외동포교육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창조시대, 한국어 교수법의 문화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는 미국과 중국등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
"쉽게, 바르게, 넉넉하게" 국어 운동이나 국어 정책 분야에서는 처음 다루는 주제인데다 선진국의 앞서간 경험에 빗대어 펼쳐지는 학술회의라 그런지 참가자들의 관심은 꽤나 뜨겁고 진지했다.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하여 2013년 10월 7일 낮 1시 30분부터 열린 언어정책 국제회의에는 애초 예상했던 청중 200명보다 30여 명이나 더 많은 ..